조상 땅 찾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
지자체마다 조산 땅 찾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지역의 조상 땅 찾기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.

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청 건수가 지난해 6월 이전에는 연간 975명에 머물렀으나 이후부턴 1538명으로 63% 정도 급증했다. 그에 따라 조상 땅을 찾은 면적도 2.6㎢에서 3.6㎢로 74%나 증가했다.

대전시 관계자는 “대전시 외에도 인근 시ㆍ구에서도 조상 땅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조상도 명의 만으로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신청인이 몰려 든 것으로 같다"고 말했다.

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이나 상속인이 구ㆍ시청에 방문 신청하거나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의 주민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.

1960년 이전 사망자는 호주상속인과 상속인의 법정대리인만 열람 신청가능하다.